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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와 여행/축구 취재기

[2024 하나은행 K리그1 취재] 24년 첫 K리그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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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시즌부터 이어지고 있는 나의 K리그 취재.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가고자 서울월드컵 경기장을 찾았다. 그런데, 내가 착각을 심하게했다. 경기시간이 14시인줄 알고 집에서 12시에 출발하면서도 늦은감에 서둘러왔는데, 경기시작시간이 16시였던 것. 

허허허... 아내가 그래도 어디든 약속이 있으면 일찍 가라고 했는데 빨리와도 너무 빨리왔다는 생각을 하면서 주차장 진입을 노려본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사람들은 많이 안보이는데 주차장으로 진입이 왜이렇게 어렵지...? 그때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문을 열어준다. 보안경호팀장님께서 어떤 용무 때문에 왔는지 여쭤보신다.

다행히 경기장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이렇게 경기시작 3시간전부터 주차장이 꽉 찬 이유는 무엇이란말인가?

바로 이 인물 때문이다. 제시 엘리스 린가드.

관중들을 돌아보치 못한채 기자석으로 바로 진입했는데 알고보니 경기시작 4시간전부터 린가드존이 설치 돼 유니폼 판배도 이뤄졌다고 하니 린가드 열풍이 K리그를 강타하고 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나름 빨리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24년 첫 취재라서 반갑다. 이제 길을 잃어버리지 않을 정도로 익숙해진 서울월드컵 경기장이다. 가운데로 들어가서 데일리 취재권을 받으면 된다.

무사하게 잘 들어왔다. 다른 기자분들께서는 연맹증을 들고 다니시는데 나는 데일리 미디어 취재권을 들고 다닌다. 나도 축구 지식 콘텐츠 크리에이트로서 성장해서 '류청' 기자님, '홍재민' 기자님처럼 내 이름으로 취재해보고 싶다는 꿈을 꿔본다.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노력도 많이 필요할 것 같다.

김기동 서울 감독님이다. 언제뵈도 유쾌하시고 여유가 넘치신다. 기자들과 농담도 잘하신다. 포항구단에서 서울구단으로 24시즌 오셨다. 구단의 크기가 서울이 더 크다보니 아무래도 압박감도 심하시고 린가드가 서울에 합류함에 따라 매경기 구름관중이 예상되기에 더더욱 큰 압박감에 있으실 듯 하다. 그래도 여유있으신 모습으로 끝까지 인터뷰해주셨다.

영국 '디 에슬레틱' . '데일리 메일' 등에서도 취재가왔을만큼 뜨거운 취재열기로 가득했던 서울월드컵 경기장이다. 류청기자님도 뵀고 홍재민 기자님도 뵀다.

사전인터뷰를 마치고 경기장에 있는 취재석으로 올라간다. 익숙한 느낌은 참 좋다. 그런데, 익숙하지만 서울월드컵 경기장이 2층까지 개방한것을 처음본다. 특히, K리그에서는 더더욱 처음본다. 낯설다. 익숙함과 낯섬이 공존하는 공간 그곳이 바로 K리그.

서울의 후방빌드업이 불안하다고 생각했다. 시게히로 선수 쪽에서 실수가 계속 나왔다. 사실, 인천이 압박을 잘했다. 한 선수의 잘못만으로는 볼 수 없지만, 계속되는 부진에 결국 린가드가 조기교체로 투입됐다. 

다음 취재는 수도권 쪽에 경기가 없고 A매치주간이 끼어있어 4월즈음에 갈 수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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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린가드 덕분에, K리그는 '서울의 봄' [SQ현장] - 스포츠Q(큐)

[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Q(큐) 글 한찬희 객원기자·사진 손힘찬 기자] 5만1670명. K리그가 잉글랜드 국가대표를 지낸 제시 엘리스 린가드(31)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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